어느 때와 같이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마라탕이 먹고 싶더라구요.
마라탕을 처음 사 먹었을 때
너무 짜서 다신 안 먹겠다고 다짐했었는데 ㅇ.ㅇ
마켓 컬리에서 찾아보니
4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그중에서 저는 이 아이를 주문했답니다.
샛별 배송으로 바로 다음날 새벽에 받았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면이랑 육수, 2팩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포장지 뒤쪽에 먹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면은 끓는 물에 따로 2분 정도 삶고 꺼내어 다른 용기에 담아 둔 뒤(찬물로 헹구면 안돼요!)
육수는 끓는 물에 봉지 채로 넣어서 중탕한 다음
면 위에 부어주면 되는데, 저는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한번 더 끓인 다음
면이랑 먹었어요.
전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기를 넣어 먹었답니다 ><
손질해놓은 대파도 송송송 넣고~
야채도 같이 먹으려고 같이 주문했어요 ㅇ.ㅇ
제 귀차니즘을 항상 해결해주는
고마운 손질 그린 믹스 ><
10분 만에 마라탕이 완성됐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밥이 있으면 두 명에서 같이 먹어도 충분한 양인 것 같아요.
야채도 같이 먹으니 훨씬 건강한 기분 ><
사실 저는 이 마라탕이
밖에서 사 먹는 마라탕보다 맛있었어요.
그렇게 짜지도 않고 적당히 맵고 딱 제 취향이었어요.
중앙대 근처에서 먹었던 마라탕은 진짜 너무 짰던 기억이... ㅠㅠ
제 친구랑 전날 술을 먹고 속이 쓰려
아침에 해장용으로 마라탕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
친구랑 같이 먹으면서 맛있는데 왜 건강한 느낌이 들지? 하며 서로 놀랐다는 ㅇ.ㅇ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먹는 분들은 입문용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마켓 컬리에서 가끔씩 세일도 하고 쿠폰을 줄 때도 많으니,
그때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참!
글을 쓰다 보니 오늘 수능날이더라고요.
수능 보시는 분들 모두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마켓 컬리 사용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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