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며칠 서울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좋네요 ^^
때마침 점심시간, 갑자기 샤부샤부가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라면(사리곰탕면)을 이용해 샤부샤부를 해먹었는데
오...잉?
맛...맛...있...더라구요!!
그래서 레시피를 한번 공유해 봅니다 ^^
재료
라면 1개 ( 사리곰탕면 ), 간장
대패삼겹살
청경채
팽이버섯
( 야채와 고기는 먹을 만큼만 취향껏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 )
( 야채 종류도 취향껏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
자 그럼 한번 시작해 볼까요?
우선 라면을 끓이듯이 똑같이 물을 받아주고
사리곰탕면 스프와 건더기를 넣어줍니다.
( 물양은 라면 1개 끓이는 것보다 조금 더 넣어줍니다. )
그런 다음 간장을 조금 넣어줍니다. ( 3 숟갈 정도 )
물양과 간장은 개인의 간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야채를 손질해 줍니다.
팽이버섯은 꼭따리를 잘라 버려주시고
나머지 부분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샤부샤부를 해먹을 때 꼭 계란물을 넣는데
넣으면 더 맛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
육수가 끓으면 계란물과 팽이버섯 청경채를 순서대로 넣어주고
끓기 시작하면 끝이납니다.
엄청 간단하죠?
그런다음 고기(대패삼겹살)를 넣고 익으면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샤부샤부를 먹을때
스끼야끼를 먹을때처럼
계란물을 풀어서 고기와 야채를 찍어서 먹는답니다.
고기랑 육수가 질릴 때 계란물에 찍어먹으면
반숙을 먹을때처럼 그 기분좋은 비릿함이 입맛을 한껏 돋와주거든요.
고기를 바로 꺼내먹으면 뜨거운데
차가운 계란물이 먹기좋게 식혀주기도 하구요.
귀찮을 때 이 레시피대로 한번 해먹어보세요.
쉽고, 빠르고 맛있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2020. 0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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